
그나마 유지되는 것에 감사해야 되는건가?
이번주 내내 유산소 하고, 필라테스도 4번이나 갔다.
먹는 것도 자제했고 물도 많이 마셨다.
근데 쭉쭉 안 빠진다. ㅠ_ㅠ
확실히 나이가 들었나보다.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해보자. 아자아자

눈바디도 큰 차이없다.
그나마 이번주에 복근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11자 복근이 조금 더 선명해졌다.
근데 옆구리 살은 똑같다.
유산소시간을 더 늘려야겠다.
저 튼실한 허벅지 어쩔꺼야 ....ㅋㅋ
오늘도 독서하고 밍기적 밍기적 거실로 나와 인터벌 실내 자전거를 탔다.
공복 유산소도 뭐 그닥 도움이 안되는 걸까?
왜 체중 변화가 미미하지....
암튼 오늘도 성공! 이번주는 평일내내 자전거를 탔다. 뿌듯하다.

새벽에 지진 관련 재난문자 소리에 깼다. 그래서 4시반쯤 눈이 떠졌다.
이번주 내내 4~5시 기상이다. ㅡㅡ; 뭐지? 사실 의도한 건 아니다.
그냥 어쩌다 일찍 눈이 떠졌고 마침 티스토리에 쓸 소재를 찾던 차에 그냥 일어나서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덕분에 독서시간이 많이 확보되고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도 거의 다 읽었다.
이책은 인간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알려준다.
근데 혹시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 권해주면 고리타분하다고 하려나?
정말 요즘 시대상에 안 맞는 걸까?
결국 인간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상대를 배려하라' 이게 이 책이 강조하는 메시지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중요한 사람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논쟁하지 말고 공감해주고 등등
모두 상대방 입장에 생각하라는 이야기다.
인구의 도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그로 인해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손에 핸드폰을 쥐고 디지털 세상속에 살면서 타인에게 무관심해지고 있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다. 타인을 배려하는 행위에 대해서 내가 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마트나 식당을 갔을때 마주 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않았다. 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그저 당연한거라 여기고 점점 그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잊어버린 것이다.
근데 저 책을 읽고 느꼈다. 아차 싶었다.
요즘 사회가 그런 식으로 변해간다해도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
그냥 잠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일지라도 관심과 애정을 쏟자.
너도나도 타인에 대해 차가워져가는 사회..
비록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향해가더라도 나는 그러지 말자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타인에게 따뜻한 사람으로 자랄 것이고,
반대로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P.291
" 당신이 내일 만나게 될 4명 중 3명은 공감에 굶주리고, 목말라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공감하면, 그들은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中
오늘도 이렇게 책을 통해서 또 한가지 교훈을 얻어본다.

아이들이 피아노 학원에 가고, 주어진 잠깐의 자유시간에는 며칠전에 읽었던 퓨처셀프 독서록을 썼다.
현재 나의 일상이 얼마나 무사안일한지, 현타를 팍팍 느낄 수 있었다.
언능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뭐가 됐든 일단 저질러야 된다. 안 그럼 아무것도 안된다.
명심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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