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시작한지 7일째이다.
어제 술약속이 있어서 많이 먹었는데 다행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
명절 이후 폭주하던 체중이 그나마 진정되고
계속 49초반대 유지중이다.
앞으로 7일 또 빡시게 달려서 딱 1킬로만 더 빼보자

사실 눈바디도 크게 변화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이제 고작 일주일이다. 실망하지말고 꾸준히 해보자. 반드시 변화가 있으리라!

7일 동안 무사히 공복 유산소 성공!
이게 또 뭐라고 작은 성취감에 기분이 좋다.
누군가가 운동습관을 잡을 때 거창한 거부터 하지 말고 하루에 푸쉬업 딱 하나부터 시작해서 늘려가라고 했다. 그게 맞는 것 같다.
내가 매일 보는 인터벌 실내자전거 영상이 20분짜리이다. 30초 빨리 달리고 천천히 달리기를 딱 열네번만 반복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타면 된다.
시간도 금방 가고 어렵지 않다. 근데 땀은 엄청 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운동 방법이다.
그래서 7일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었다.
자, 어렵고 거창한 운동말고 진짜 짧고 쉬운 운동부터 일단 시작해보자. 그리고 일주일, 이주일.. 27일만 매일 해보자. 어떤 일이 습관이 되려면 최소 27일은 걸린다고 한다.
건강한 미래를 위해 운동은 선택이 아니다. 필수이다.

여유로운 주말이다.
교회 갔다와서 신랑이랑 딸이랑 동네를 걸었다.
걷기 유산소 추가~ 내일 체중이 좀 빠져있기를!

오늘의 독서는 독서모임 숙제 책이다.
난처한 미술사 8권 바로크편이다.
지난주 로마바로크에 이어, 2장은 북유럽바로크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작은 루벤스에 대한 내용이었다.
로마바로크와 북유럽 바로크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
오늘도 운동,사색,독서로 나의 하루를 꾹꾹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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