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인문학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1년 전부터는 경제스터디도 병행하고 있다.
덕분에 재테크라 하면 무조건 예적금만 해왔던 내가 현재는 나름 다양하게 자산을 굴리고 있다.
1. 미국주식(장기보유, 배당투자)
주로 시장지수추종 ETF와 M7을 비롯한 빅테크 위주로 하고 있다.

2. 연금저축펀드(노후준비목적)
나는 전업주부라 따로 퇴직연금이 없다.
신랑 연금만으로 부족하니 나도 별도로 노후자금 마련 중이다.
tiger s&p500, 나스닥 100 같은 국내상장 지수추종 ETF만 여윳돈이 생길 때 조금씩 모아나 가고 있다.

3. 국내 우량주식 투자(중장기보유, 배당투자)
국내 우량주 중에서 배당 많이 주는 종목에 소액으로 투자해 봤다. 국내장이 너무 안 좋아서 수익률은 암울하다. 그래도 자국기업 보호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추가 매수할 생각이다. ㅋ

4. 외화발행어음 (소액자금 단기운용)
요즘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너무 낮다.
그래서 난 종종 원화 발행어음으로 자금을 돌린다.
근데 요즘은 달러가 어떻게 튈지 모르니 재미 좀 볼까 싶어서 외화 rp 나 외화발행어음으로 하고 있다.
단, 둘 다 원금 보장 안 되는 상품이다.

나는 나무증권에 외화발행어음 가입했다.
금리는 4.2%인데 최근 달러가 올라서 환차익이 추가로 발생했다. 오예~
아래는 RP와 발행어음에 대한 설명이다.
- RP (환매 조 권부 채권)
채권발행자가 일정 기간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채권` 또는 `환매채`라고도 한다.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환금성이 보장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받는다. 예금과 달리 법적으로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 발행어음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 발행어음을 말한다. 금융기관이 직접 발행하는 어음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경우 l 예치기간이나 금액에 적합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P와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또한 RP상품은 우량채권을 담보로 발행하지만 이 상품은 담보가 없어 조금 더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RP상품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이 상품은 모든 증권기관이 발행가능한 게 아니라 국내 우량 4대 증권사만 발행 가능하다.
(4대 기관: 미래에셋,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RP니 발행어음이니 처음 보시는 분은 이름이 좀 낯설수 있다.
근데 그냥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원금보장 안된다.
그래서 금리를 좀 더 준다.
종합하면 리스크가 좀 있는 증권사 단기예금상품?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근데 그 리스크라는것도 증권사가 망하면 못받는거다. 그래서 소액이라면 이 상품을 통해 원화든 외화든 조금씩 운용해보자.
제테크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쌓여야한다.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해보자!
5. 외화정기예금

늘 달러투자를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마침 예금 만기된 게 있었다. 그 돈 그대로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이미 달러가 오른 뒤에 들어가서 큰 환차익을 볼 거 같지는 않다. 그래도 일단 외화예금 금리가 시중은행 원화예금 금리보다 더 높아서 가입해 봤다.
#미국 초단기국채투자 ETF

이건 참고로 언급한다.
안전자산 개념으로 사놓은 미국 초단기 국채 ETF이다.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SGOV)
미국 정부가 발행한 만기 3개월 이내의 단기 국채에 분산 투자하는 ETF이다.
미국 국채 중 초단기채권, 즉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블랙록에서 운용 중이고 이 상품으로 달러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시장이 불안할 때를 대비해서 위험 헷지 목적으로 앞으로 꾸준히 사볼 생각이다. 배당금도 쏠쏠하다.
6.24년 미국주식 투자 결과

작년에 미국장이 워낙 좋아서 이 정도 수익액은 우스울지도 모른다. 그래도 남의 이야기 듣고 맹목적으로 산 게 아니라 직접 책 읽고 공부해서 투자한 결과이니 뿌듯하다.
10년 동안 전업만이라 수입이 제로였던 내가 처음으로 미국주식만 가지고 삼백정도 번 거다.ㅋ 나에게 굉장히 뿌듯한 일이다. 여기에 배당수입도 나름 되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막막했는데..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서 꾸준히 책 읽고 공부하니까 조금씩 두려움이 용기로 바뀌기 시작했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알면 두렵지 않다. 요즘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나 같은 무식깽이도 한다. 뭐가 됐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돈 버는 거라는 걸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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