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내산속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절연휴_24년 마지막날 눈길 교통사고 음력으로 24년의 마지막날인 어제,눈길에서 미끄러져 자동차 사고가 났다.어제 아침 일찍 시댁인 강릉으로 출발했다.제설이 심각하게 안되어 있던 천안, 안성쪽 국도를 지나서 영동 고속도로에 무사히 진입했다. 고속도로는 그나마 제설이 잘 되어 있었다.잘 가다가 신랑이 둔내쪽에서 갑자기 국도로 가자고 우기기 시작했다. 네비에서 그쪽으로 가면 25분 감소한다는 이유로 빡빡 우기더니 결국 국도로 갔다. 국도로 진입하자마자.. 아뿔사 뭔가 잘못된 기분이 들었다.횡성과 둔내 사이의 산길이었는데 어마어마한 언덕과 가파른 내리막의 연속이었다. 결국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눈길이 너무 미끄러워 브레이크로 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차는 눈길에 쭉 미끄러지면서 점점 속도가 붙었다. 그 순간 다행이 벽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