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계가 고장인가 싶었는 데 정상이다.
어제 아침에 산을 한 바퀴 돈 게 효과가 좋았나보다.
지지부진하게 변화가 없던 체중이 갑자기 훅 줄었다.
꾸준한 근력운동, 플랭크, 투명의자, 실내 자전거 인터벌의 효과가 계단식으로 나타나는건가..
일단 유지를 잘 하면서 지켜보자
아무튼
47.5kg 되면 봄 옷 살꺼다.

매주 화요일 오전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의 책은 그릿이다.
어제 새벽까지 겨우 숙제 분량 다 읽고 잤다.

오후에 엄마들이 직접 품앗이로 진행하는 아이들 독서모임이 있었다. 오늘의 인물은 안중근, 선생님은 나였다. 열심히 자료 찾고 정리하고 공부하고 활동지 만들고 등등~ 바쁜 하루 였다.위는 내가 만든 활동지이다ㅋ

내일은 애들 현장학습내고 에버랜드에 간다.그래서
일찍 재워야되서 일단 불끄고 애들 재우고,
조용히 다시 일어나서 자전거를 탔다.
땀 좀 빼고 씻고 다시 책상으로~
바쁜데 에버랜드에 간다. 왜? 학교에서 봄소풍 취소해서.. 뭔가 우리 아이든ㆍ 소중한 추억거리인데,
아무리 사건사고가 있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해두 칫~~~ㅜㅜ 그래서 직접간다 봄소풍 아자!

오늘의 책은 아직도 완독 못한 사피엔스.
오늘 읽은 부분은 산업혁명이 불러온 수많은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중에서 시간에 대한 내용,
현대인들을 옰아매고 종종 거리게 만드는
시간은 그냥 원래부터 당연히 존재했을꺼 같은느낌이다.
하지만 산업혁명때 조립라인 틀에 인간활동을 맞추기위해 등장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인간을 공장라인의 부품처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 쓰기 위해 시간표가 등장했다. 뒤이어 병원, 정부기관, 상품점 ,학교까지..
마침내 1880년 영국정부는 모두 시간표는 그리니치를 따라야 한다고 법으로 제정했다.
이로써 사람들은 뜨고지는 해가 아니라 시계에 맞춰 살기를 강요 당하기 시작했다.
보통사람들우 하루에도 수십번씩 시계를 본다.
우리가 하는 일이 대부분 제 시간에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p.513
시간 또한 인간이 만든 상상의 질서 였던 걸까
책을 읽다보면 이 세상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진리, 문화,종교등이 대부분 허구다.
그렇다면 실재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또 저자는 책의 끝부분에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걸까.
이야기의 결론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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