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형_다이어트18일차

48kg대를 유지하고 있다.
체중 감량도 계단식으로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한동안 49초반대가 유지되다가 공복 유산소 꾸준히 하니까 어느 순간 9가 8로 바뀌었다.
먹는 양 조절 좀 하면서 공복 유산소하면
조만간 8이 7로 바뀌리라!

다이어트 시작전 블룩했던 배가 들어갔다.
뱃살이 줄어드니 11자 복근이 더 선명해졌다.
뭐든 하면 된다.
거창한 무언가도 필요하지 않다.
결국 나의 의지이다.
좋은 헬스장, 좋은 운동기구, 효과적은 다이어트약, 많은 시간, 예쁜 운동복.. 기타등등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든,
체력 강화를 위한 건강 관리든,
뭐가 됐든 일단 시작하자.
그리고 끈질기게 계속 해보는 것이다.
이걸로 되겠어? 그런 의심버리고 일단 꾸준함의 힘을 믿어보자.

희안한 사실은
첫 날 자전거에 올라타는 데 정말 힘들었다.
근데 지금은 1도 힘들지 않고 그냥 한다.
아침에 그냥 세수하고 양치하듯이 한다.
왜 일까? 무슨 차이일까? 왜 처음에는 어렵고 하기싫고 귀찮고 귀찮았는데 지금은 그렇지않은걸까?
아무튼 꾸준히 하니까 그냥된다.
자기계발서에 수없이 많이 나오는 말!
일상을 루틴화해라
나를 성장시키는 일들을 일상속에서 습관화해라
처음만 어려운 것이었다.
일단 27일을 지속해보자.
자주 이야기했지만 뇌과학적으로 27일을 해야만 뇌에서 습관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있다고 했다.
27일째 되는 날, 어떤 느낌인지 다시 적어봐야겠다.

아이들의 특별 요청으로 오늘은 아이들 수영장에 갔다. 자기들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와서 봐달라는 것이다.
이 엄마도 자유시간에 독서,운동,요리,청소,빨래, 자수,영어공부,신문보기,독서록쓰기,포스팅하기,산책과사색하기, 유투브보기등등등등 ...
할일 진짜~~~ 많지만 열일 제쳐두고 달려갔다. ㅋ
자유형,배형,평형까지 방학특강 열심히 듣더니 둘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ㅋ 기특하다.
이곳은 아산에 위치한 마린스타 수영장이다.
작년에 새로 생겼다. 그래서 시설이 완전 좋다.
수영장 물 따뜻하고, 내부공간 난방도 빵빵하게 틀어주시는 것 같다. 아이들이 맨날 덥다고 난리다ㅎ선생님들, 기사님들도 매우 친절하시다.



수영 끝나고 미루고 미루던 세차를 하러 왔다.
초반에 열심히 도와주던 두 녀석..
어느 순간 트렁크에 가서 누워있었다.
먼지 구덩이인데 ㅡㅡㅋ
이곳은 집앞에 실내 셀프세차장이다.
엔터카워시! 이곳도 생긴 지 얼마안되서 시설이 좋구 실내라 추운 겨울철에 최고이다.
늘 붐벼서 널널한 평일 낮에 가는 걸 추천한다.


세차까지 마무리하고 언능 집에 와서 점심 차리기.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제육볶음이다.
배고프다는 아이들 성화에 부랴부랴차려서 대령했다.
오전시간도 날라간다 휙휙ㅋ
남은 하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