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_영인산 자연휴양림
한 달전에 예약해두었던 영인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금액은 주중(일,월)요금으로 7만원이었다.
예약사이트
https://forest.asanfmc.or.kr/forest/
영인산휴양림
산림박물관 산, 나무, 물, 바위, 구름 등 자연을 체험하는 산림문화의 현장학습장 자세히보기 ▶
forest.asanfmc.or.kr

차단기에서 예약자명 확인하고 들어오면 안내실이 있다. 이 곳에서 신분증과 예약자의 얼굴 확인까지 마치면 열쇠를 주신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잣나무방
수용인원은 최대 6인
금액은 7만원
구조는 거실1, 방1 이다.
취사 가능하다.

안내실에서 키를 받고 바로 옆에 주차를 했다.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편백나무, 떡갈나무,벚나무 방이 보인다. 새로 지은건지 외관이 가장 깨끗해보인다.
다음에 저 방으로 예약해야겠다.
조금 더 내려오면 우리가 예약한 잣나무동이 있다.





거실과 방이 하나 있는데 제법 넓었다.
침구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보일러를 돌려주셔서 방바닥이 따뜻한게 좋았다.
단열도 잘 되는지 공기도 훈훈했다.
사실 거창한 건 없었지만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것보다 몇 배는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매번 느끼지만 숲 속 공기는 확실히 다르다.
고요한 가운데, 새 소리와 눈이 녹아 줄줄줄 물 떨어지는 소리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가 들렸다.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알파파가 나온단다. 사람의 머리에서는 매 순간 뇌파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보통 알파파, 베타파, 델타파, 세타파 등으로 분류한다.
그 중 알파파는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서 집중력 향상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숲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휴식을 취하면 알파파가 나와 내 몸의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2시간에 걸쳐 열심히 만든 눈사람이다.
우리 아이들도 숲 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듬뿍 충전하고 왔으리라 생각된다.
이것이 우리가 숲속에 가야만 하는 이유이다.
멀리 갈 필요 없다. 집 근처 작은 공원이라도 우리는 자연과 마주 할 수 있다. 그러니 기회가 된다면 숲속 산책을 자주 하자.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정말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