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독서인증_95일차
(운동인증)
(독서인증)
총,균,쇠
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의 상황
2장 환경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낸 모델 폴리네시아
p.91 폴레네시아는 환경과 관련해서 인간 사회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p.94 아타우알파가 생포된 사건은 근대사의 가장 큰 충돌이자 결정적인 순간이었다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끈다.
따라서 아타우알파 생포사건은 세계사를 들여다볼수 있는 넓은 창문인 셈이다.
p.102 어째서 스페인인은 원주민들을 참패시킬 수 있었을까?
강력한 정복 요인 말, 쇠 무기, 총, 갑옷이었다.
총을 갖지 못한 원주민들에게 총의 위렵을 보여 주었던 사건들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또 한가지 중요한 요인은 면역성을 가진 침략자들이 면역성 없는 민족에게 퍼뜨리는 질병이었다.
유럽 고유의 전염병들은 다른 대륙의 많은 민족들을 몰살시킴으로써 유럽인들의 정복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스페인들이 페루에 올 수 있었던 또 한가지 요인은 문자의 존재였다. 잉카제국에는 문자가 없었지만 스페인에는 있었다. 이것은 곧 서로의 존재에 대한 사전 정보를 갖고 있느냐와 없느냐의 차이이다.
4장 식량 생산의 기원
식량 생산의 시작 시기와 지리적 변동 관계
p.119
식량 생산은 간접적으로 총기, 병원균, 쇠가 발전하는데 필요한 선행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각 대륙의민족들이 농경민이나 목축민이 되었느냐 말았으냐, 또 되었다면 어느 시기였느가 하는 지리적 변동은 그 이후 각 민족의 대조적인 운명을 설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p.121 가축을 소유한 인간 사회의 경우 가축이 인간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은 고기, 젖, 비료를 주고, 쟁기를 끄는 것이다. 그 가운데 가장 직접적인 것은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다는 점이다.
정주형 사회에서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므로 제대로 먹일 수 있으면 얼마든지 낳을 수 있었다. 정착생활은 인구증가의 직접적 요인이 되었다.
p.127
동식물의 가축화와 작물화는 곧 훨씬 더 많은 식량과 조밀한 인구를 의미했다. 그 결과 잉여 식량이 생겼고 일부 지역에서는 동물을 이용하여 그와 같은 잉여 식량을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
그 두 가지는 정치적으로 중앙 집권화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되고 경제적으로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정주형 사회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선행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가축화,작물화된 동식물이 있으냐 없느냐의 문제는 유라시아에서 제국, 문자, 쇠무기 등이 제일 먼저 발달했고 다른 대륙에서는 그보다 늦어지거나 끝까지 발달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해주는 궁극적원인이 된다.
5장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p.158
식량 생산이 독립적으로 발전한 곳은 세계의 몇 지역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각각 시기가 크게 달랐다.
일부 이웃 지역의 수렵 채집민들은 주변 핵심 지역으로부터 식량 생산을 배웠다.
또 일부 지역의 사람들은 생태학적으로 식량 생산에 적합한 곳인데도 선사 시대에 농업을 시작하지도 습득하지도 못했다. 근대에 와서도 바깥 세상의 물결에 휩쓸릴때까지 수렵 채집민의 생활을 고수했다.
그리하여 식량 생산을 일찍 시작한 지역의 민족들은 총기, 병원균, 쇠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도 일찍 출발한 셈이었다.
그 결과는 역사의 유산자와 무산자(농업의 힘을 가진 민족과 못 가진 민족) 사이의 수많은 충동이었다.
식량 생산이 시작된 시기와 양상이 이처럼 지리적으로 달랐던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