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독서인증_67일
(운동인증)


오늘은 필라테스, 근력운동, 유산소를 했다.
(독서인증)
사피엔스


팍스아토미카
1945년이래 UN의 승인을 받은 독립국가 중 정복 당해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는 없다.
진정한 평화는 전쟁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있었던 적은 예전에는 없었다.
오늘날 인류는 이런 정글의 법칙을 무너뜨렸다. 드디어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진정한 평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처럼 행복한 진전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 현상에 기여하는 몇 가지 요인을 확인해 봤다.
첫 번째, 전쟁의 대가가 극적으로 커졌다. 핵무기는 초강대국 사이의 전쟁을 집단 죽음으로 바꾸어놓았으며, 군대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시도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둘째 전쟁의 비용이 치솟은 반면 그 이익은 작아졌다. 아직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몇 안 되는 국제적 전면전이 구식의 물질적 재화가 부의 척도인 지역에서 벌어진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전쟁의 이익이 전만 못한 데 비해, 평화는 과거 어느 때보다 수익성이 좋아졌다.
현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대외 교역과 투자는 매우 중요해졌다. 그러므로 평화는 훌륭한 배당이익을 낳는다.
마지막 요인은 세계 정치 문화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우리 시대는 평화를 사랑하는 엘리트가 지배하는 역사상 최초의 시대다.
핵무기에 의한 대량학살에 대한 위협은 평화주의를 육성한다. 점점 치밀해지는 국제적 연결망은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줄인다. 무역은 평화의 수익과 전쟁의 비용을 모두 늘린다. 대부분 국가들이 더 이상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이제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구 제국의 형성을 목격하고 있는 중이다.
자, 그렇다면 현대는 잔악한 광인들로 대표되는 무분별한 대량학살, 전쟁, 압제의 시대인가?
평화로운 얼굴로 대표되는 평화의 시대인가? 여기에 대한 답은 시기 선택의 문제이다.
낙관, 비관주의자 모두에게 만족시키기 위한 답은 우린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는 갈림길에 서있다는 것이다.
지금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1. 핵을 갖고 있는 몇몇 나라가 있기 때문
2. 핵무기가 사용되면 어떻게 되는지 그 무서운 위력을 알기 때문
3. 세계가 촘촘한 무역망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4. 그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로 지구제국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5. 평화를 좋아하는 엘리트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특별한 자원이 없다는 것, 글로벌 해양수송로로써 매우 중요한 지리적 위치가 아니라는 점.. 등이 오히려 현재 상황에서 한반도 전쟁의 발발 가능성을 낮추는 결과를 만든 것인가~
부디 100~200 년이상은 이 평화의 시기가 오래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