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독서 인증_58일차 (바리스타수업, 오늘의 책 :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운동인증)
(바리스타 수업)
오늘 오전에는 바리스타 수업을 듣고 왔다.
요즘 핫한 챗gpt 의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인증ㅋ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걸 실감한 하루 였다. 추출양에 따라서 커피 맛(신맛->단맛->쓴맛)이 달라진다는 걸 처음 알았다.
리스테리또 : 추출량은 15~20ml, 진하면서 부드럽다. 보통 신맛이나 단맛이 많이 난다.
룽고 : 추출량은 35~40ml , 연하고 쓴맛이 난다.
둘 다 비교하며 먹어봤는데, 커피 맛을 모르는 내 입에는 둘 다 그냥 쓰디쓴 에스프레소였다ㅋ
또 한가지는 커피를 내리는 작업이 이렇게 정량적으로 이루어지는도 처음 알았다. 추출하는 원두의 양은 저울로 쟀을때 17~18g 사이가 되어야 하고 추출시간은 20~30초 사이를 기준으로 타이머를 활용해 측정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의 추출양은 35ml 정도 나와야한다.
실제로 저울과 타이머를 사용해서 내린다는데, 난 무지했고 관심도 없어서 커피 매장에서 봤던 기억이 없다ㅡㅡㅋ 이제 알게되었으니 보이겠지..ㅋ
이래서 사람은 뭐든 배워야 한다.
(독서인증)
조벽 교수님의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애착손상, 정서적 빈곤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외국사례와 우리나라의 현실들
국가의 보육지원제도가 되려 아이들의 애착손상을 심화시킬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이들 독서모임 수업을 진행할때 참고 하려고 조벽교수님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
근데 이 책 제목에 끌려 빌려왔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ㅈㅅ소식이 들려온다. ㅜㅜ
어제도 유명 정치인의...
암튼 아무리 학벌, 집안, 직업이 좋아도 어릴적에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애착손상이 있거나, 성인이 되어도 정서적 빈곤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보인다.
이제 우리 아이들 9살, 11살이다.
아직 어리다. 전업만으로 지내는 게 쉽지 않았다. 또 그렇게 아이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준 거 같지도 않다.
그래도 일 하고 싶은 유혹을 참아내며 늘 아이들이 손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어줬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 길이 맞는 가에 대한 고민으로 늘 힘들지만,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며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아이들의 정서적안정이, 책의 표현대로 정서적 금수저가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엄청난 자산이 되리라고 굳게 믿어보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