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볼5050 2025. 3. 31. 23:54

56일차 체중

지난주에 열심히 먹어서 체중이 좀 늘긴했다.
이번주는 긴장하자!!

56일차 유산소

저녁에 부랴부랴 근력운동하고 유산소도 완료!

(독서인증)

사피엔스

애들 재우고 부랴부랴 책상에 앉았다.
오늘은 15~16세기 유럽이 어떻게 정복전쟁을 시작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내용이다.

근대 이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정복은 단지 그들의 세계관을 활용하고 퍼뜨리는 것에 불과했다.

그러다 유럽의 과학자와 정복자들은 자신들의 무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게 출발점이 되었다.  저 밖에 무엇이 있는지 나는 모른다.
이들은 나가서 새로운 발견을 해야겠다는 강박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새로유 지식이 자신들을 세계의 주인으로 만들어주기를 희망했다.
p.414

그렇게 유럽 제국주의자들은 새 영토와 새 지식을 획득한다는 희망을 안고 먼 곳의 해변을 향해 떠났다. 그렇게 제국주의가 시작되었다.  세계 전역에 그물처럼 기지와 식민지를 건설했다.
p.420

아즈텍인들과 잉카인들, 카리브해 원주민들은 20년만에 거의 모두가 사라졌다.
p.428

반면,  아시아의 대제국들은 세상이 여전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으며 새로운 발견이나 정복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비유럽문화권들이 세계적 시야를 갖게 된 것은 20세기가 되어서이다.  이는 유럽의 헤게모니를 잃게 돠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p.430

무지를 인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찾아 모험을 떠난 유럽인들,
식민지 국가들에게 저지른 만행은 욕을 먹을 만하지만 그래도 매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면이 대단하긴하다.
그에 반해 아시아는 왜 그렇게 안일했을까? ㅜㅜ

사피엔스는 읽기전과 지금, 세계를 나름 새롭게 바라보게 해준 책이다. 언능 완독을 향해 아자~




(오직 독서뿐_1일)

독서 관련 고전서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정리한 책
1일

책을 한때라도 놓아버리면, 그만큼 덕성이 풀어진다.
매일 5~10분이라도 읽으려고 한다.

주중에 바쁘다고 책을 만지지도 않으면 주말에 시간이 나도 잘 읽혀지지 않는다.

평소에 바빠서 못 읽다가, 갑자기 큰 맘먹고 읽으려해도 마찬가지로 잘 읽혀지지 않는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자. 대신 하루도 거르지말고, 한 줄을 읽더라도 꾹꾹 눌러읽으며 책 내용을 가만히 되새겨보자. 생각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은  음식을 먹고 소화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다.

많이 읽으려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읽으려하자.
덕성이 풀어지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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